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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지적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

[파이낸셜뉴스]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지난달 27일 이른바 ‘지하철 마스크 싸움’ 사건.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저씨'(개와 아저씨의 합성어)로 불리는 일부 몰지각한 중장년층의 일탈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30세대보다 비교적 높은 사회적 지위와 권한을 누리고 있던 중장년층은 마스크 착용 등의 요구를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서다. 개저씨들의 이같은 몰지각한 행동은 개인적 성향이 강한 2030 세대와의 세대갈등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10일 파이낸셜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중장년층의 폭행과 욕설이 SNS에서 급속하게 퍼지며 2030세대의 공분을 사고 있다. 개저씨로 불리는 일부 몰지각한 50대와 60대들은 본인들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폭언과 주먹질을 일반 대중을 향해 거침없이 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전 7시 2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에서 벌어졌던 이른바 ‘지하철 마스크 싸움’이 대표적이다.

젊은 세대인 2030은 개저씨 등 일부 몰지각한 중장년층을 ‘꼰대’로 부르며 이질감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하철 마스크 싸움 이후 2030의 개저씨에 대한 시각은 더 악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청년 A씨는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언어폭력과 물리적 폭력을 행하는 것이 개저씨들의 특징인 것 같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개저씨들의 분노조절 장애에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의무 착용과 같은 새로운 도덕이 요구되는 상황을 수월히 따라가지 못하는 연령층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주환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중장년층의 경우 정보 수집의 문제, 기존 시대에 대한 타성 등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윤리와 규칙에 대한 적응이 더딜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상황에서 많은 새로운 도덕과 사회적 룰이 요구된다”고 짚었다. 그는 “중장년층은 바뀐 룰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청년층은 빠른 사회·기술적 변화에 적응을 힘들어하는 기성세대를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알바천국, 기업회원 234명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상황’ 조사,매출 관련 변화로 ‘전체 매출 감소(67.9%)’ 가장 많아..3단계 격상 ‘불필요(55.9%)’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234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상황’을 조사한 결과 사장님 5명 중 3명(58.5%)이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0.9%는 실제로 폐업 조치를 취했다고 답했다.

특히, 운영 업종이 집합금지 대상인 12종의 고위험시설에 해당될 경우 폐업 고려 비율은 68.6%에 달했다. 이는 고위험시설에 해당되지 않는 업종을 운영하는 사장님(52.6%)에 비해 16.0%p 높은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매출과 관련한 변화로는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는 답변이 67.9%로 가장 많았다. 감소 정도는 일 평균 매출 기준 ▲30~49%(28.9%) ▲50~69%(27.6%) ▲10~29%(20.1%) ▲70~100%(17.6%) ▲1~9%(5.6%) 순이다.

이 외에 20.9%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답했으며, ▲매출 유지(5.9%) ▲배달 등 특정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3.4%) ▲전체 매출 증가(1.7%) 등 긍정적인 변화는 10% 남짓에 불과했다.

매출 외 변화로는 ‘손님 감소’가 67.5%(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알바생 고용 감소 및 중단(40.6%) ▲영업시간 단축(29.4%) ▲일시적 영업 중단(25.2%) ▲배달 알바 투잡 등 본인 근무량 증가(15.3%) ▲포장 및 배달 손님 증가(11.1%) 등이 있었다.

알바생 고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는 사장님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종료 이후 알바생 고용 계획을 묻자 ‘상황이 나아진다면 다시 고용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50.5%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16.8%의 사장님도 특정 시간이나 기간에 단기 및 쪼개기 알바를 고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20.0%의 사장님은 당분간 고용 계획이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고, 감축한 인원 및 본인 근무로 유지하겠다는 답변도 16.8%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불필요하다(55.9%)’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 그 이유로는 ‘매출 감소 등 더 큰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해(58.0%, 복수응답)’가 1위였으며, 근소한 차이로 ‘침체된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에(56.4%)’가 2위를 차지했다. 기타 답변으로 ▲2.5단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35.1%) ▲3단계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에(19.0%) 등이 있었다.

반면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44.0%로 조사됐는데, 그 이유로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라는 답변이 82.5%(복수응답)로 압도적이었다. 또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57.2%) ▲경제적 타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돼서(17.4%) ▲인건비 등 유지비라도 절약하기 위해(11.6%) 등의 응답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태권 트롯’ 나태주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출연해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준 롤모델 형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태주는 자신의 어린 시절 롤모델이었던 형 우준태 씨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우준태 씨는 당시 힘든 시간을 보낸 나태주를 살뜰히 챙겼다고. 그러나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인 우준태 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에 오기란 쉽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 여부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이 끝난 후, 나태주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사랑을 싣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이 프로그램을 어릴 때 많이 봤다. 이제 제가 ‘사랑을 싣고’에 나갈 수 있다는 게 가슴이 벅찰 정도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의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MC로 김원희와 현주엽이 낙점됐던 상황.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나태주는 두 사람과 함께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나태주는 “김원희 누님은 정말 친 누나처럼 살갑게 대해주셨다. 촬영하는 내내 같이 마음 아파하고 기뻐하셨는데, 그 모습에 저도 감동했고 또 감사했다. 동생처럼 잘 챙겨주셨는데, 그래서 더 편안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홀짝게임

이어 “운동선수 출신인 현주엽 형님은 방송을 떠나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같은 운동인으로서 존경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현주엽 형님 또한 촬영 내내 김원희 누님과 마찬가지로 함께 공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했다”고 두 MC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태주는 이번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었을 터. 나태주는 이 부분에 대해 “누구나 공개하기에 앞서 망설이게 되는 부분인 건 사실”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사랑을 주는 많은 팬분들을 생각하면, 그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도 활동할 수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그 분들께, 또 많은 제작진 분들에게 숨김없이 제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인간 나태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태주는 자신의 롤모델인 형 우준태 씨를 찾는 과정 속에서 빛난 제작진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나태주는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지금의 제 모습과 과거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느낀다”며 “준태 형과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걸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록 첫 화에 우준태 씨와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나태주는 “저를 위해 힘든 시기인데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고생해주신 제작진 분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김원희 누님과 현주엽 형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하는 권순우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하는 권순우

‘국내 랭킹 1위’ 권순우(73위, 당진시청 CJ제일제당 후원)가 이번 US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하면서 이형택(은퇴)과 정현(144위, 한국체대 제네시스 후원)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본선 2회전에 오른 선수가 됐다.파워볼

이후 권순우는 US오픈 측 일정 변경으로 국내로 잠시 귀국했다가 오는 이탈리아 오픈과 프랑스 오픈을 위해 8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한다.

이에 테니스코리아가 출국 전 권순우를 짧게 만나보았다.

Q.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첫 승을 축하한다. 전체적인 소감은?
준비를 많이 했지만 오랜만에 현장에 가서 경기하다 보니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첫 경기를 하면서 감각이 돌아왔다. 물론 큰 성적은 아니었지만, 목표했던 첫 승을 달성해서 기뻤고 2회전은 아쉬웠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Q. 2회전 샤포발로프 선수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점을 뽑자면?
1세트 타이브레이크 2-5 상황에서도 잘 이겨냈고 2세트도 졌지만 잘 버틴 것 같다. 하지만 3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했는데 기회가 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과감히 했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Q. 원래는 뉴욕에서 훈련하고 곧바로 유럽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됐다. 심정은?
현지에서도 코로나 확진자들이 나오다 보니 US오픈 측에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48시간 안에 나가야 한다는 룰을 갑작스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당황했지만, 한국에 잠시 돌아와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었고 피곤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Q. 이후 투어 일정은?
곧바로 오는 로마 오픈을 뛰고 챌린저 클레이 코트 대회를 신청했다. 이후 프랑스 오픈을 준비 중이고 러시아, 벨기에 또 프랑스 파리 1,000 시리즈 투어도 있을 예정이어서 프랑스 오픈 이후에도 계속 대회를 뛰고 들어올 예정이다.

Q. 이번 2020 프랑스 오픈은 US오픈과 다르게 유관중이고 클레이코트라는 점이 있다.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클레이코트 시리즈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지만 재밌게 즐기다 오면 될 것 같다. 클레이코트에서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잘 맞을 것 같다.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클레이코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고 모든 코트에서도 경기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이번 프랑스 오픈의 목표다.

마지막으로 권순우는 “이번 US오픈 경기를 많이 봐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셔서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프랑스 오픈 때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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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자체 조사 결과 추미애 장관 부부가 아들의 병가 연장을 위해 군에 민원을 넣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이날 입수한 국방부 인사복지실의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관련’ 문건에는 “병가가 종료되었지만,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추 장관 부부가) 문의를 했다”고 적시됐다.동행복권파워볼

이 문건에는 “본인(추 장관 아들 서모씨)으로서 지원반장에게 묻는 것이 미안한 마음도 있고 부모님과 상의하였는데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에 지원반장이 직접 병가 연장 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실시하였고, 미안할 필요 없으니 다음부터는 지원반장에게 직접 물어봐 주고 의문점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기록됐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부모님이라 함은 어머니인 추 장관을 말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추 장관 부부의 민원을 받은 뒤 그 아들에게 병가 연장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는 지원반장은 서씨를 담당하던 미8군 한국군지원단 지역대 지원반장이었던 이모 상사를 말한다. 추 장관은 아들 서씨의 2차 병가(6월 15~23일) 하루 전인 14일 국방부 민원실을 통해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인사복지실의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관련’ 문건에 드러난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씨의 1,2차 병가 기록. 병가 연장을 위해 집에서 민원을 넣었다고 적혀 있다.문건에는 당시 국군양주병원의 군의관이 작성한 진단서의 내용도 담겼다. 군의관은 “상기 환자 진단명에 대해서 의학적으로 군 병원에서 충분히 진료 가능한 상황이나 환자 본인이 민간병원 외래 치료를 원하여 10일간 병가를 요청한다”고 했다. 여당 의원들은 추 장관 아들에 대해 “몸이 아파 군에 안 갈 수도 있는 사람인데도 갔다”고 해왔다. 하지만 군 병원 군의관은 추 장관 아들의 병이 중(重)하지 않다는 취지로 진단서를 작성한 것이다.

추 장관의 아들은 병가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진단서가 필요했지만 “병원 주치의가 출장을 간 관계로 필요 서류를 차주 중 발송하겠다”고 했다. 야당은 “상식적으로 2차 병가를 신청하기 전에 진단서를 끊어야 했던 게 아니냐”고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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