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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규형이 ‘구미호뎐’ 특별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규형은 10월 23일 개인 SNS에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규형은 21년 전 여우고개 사건의 실마리가 되어줄 사또 역으로 분해 마카롱와 아메리카노를 먹고 있다.

이규형은 마카롱에 대해 “강정의 바삭함과 약과의 촉촉함을 두루가진 양과자”라고 표현하며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 ‘구미호뎐’ 지리산 반달곰, 사또”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규형이 연기한 사또의 정체는 과거 이연(이동욱)의 옛 베프이자 한반도를 다스렸던 산신 중 하나인 토종 반달곰으로 밝혀졌다. (사진=이규형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수인 abc159@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주 70대 남성이 결혼 준비를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딸 4명을 20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71세 남성이 친딸 세 명과 의붓딸 한 명을 대상으로 성적 학대를 벌여왔다. 유죄를 인정한 남성은 지난 3일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반성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켄 바로우 판사는 이날 판결문에서 “가해자는 변태적인 성욕 때문에 딸 넷을 학대했고 부녀 간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딸들에게 교육을 가장한 비도덕적인 성적 행위를 하게 했다”고 했다.

이어 “당신이 20~22년 동안 세 딸과 의붓딸에게 가한 성적 학대를 이해할 수 없다”며 “지속적으로 벌여온 이 역겨운 행동은 절대 감형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로우 판사는 이번 사건을 아버지라는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범죄라고 설명했다.

딸들의 아버지인 가해자는 자신의 성적 일탈과 자녀 학대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에는 22년간 성폭행을 당한 큰 딸이 나와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딸은 자신이 6살이 됐을 때부터 아버지의 추행이 시작됐고 이후 다른 딸들과 번갈아 가며 추행 및 강간 등 성범죄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버지 측 변호인은 그가 어릴 적 감금된 채 신체 폭력과 성적 학대를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참작되지 않았다.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스포츠경향]

22일 경남 남해군의 상주은모래비치 송림 속에서 신진서 9단(오른쪽)과 박정환 9단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22일 경남 남해군의 상주은모래비치 송림 속에서 신진서 9단(오른쪽)과 박정환 9단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역시 신진서는 셌다.’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슈퍼매치’의 세 번째 대결이 22일 오후 경남 남해군의 상주은모래비치 송림 속에 마련된 야외 대국장에서 벌어졌다. 대국 결과는 193수 끝, 흑불계승. 19일과 21일 승리에 이어 신9단이 3연승을 질주했다.

7번기 이벤트 대결이어서 우승과 준우승의 구분은 없지만, 신9단으로서는 신바람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신9단은 올해 들어 53승5패로 91.38%의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박정환 9단을 상대로도 8연승을 포함해 올해 10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박9단으로서는 자존심 대결에서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날 대국도 지난 1·2국 때처럼 초·중반까지는 팽팽한 승부호흡이 이어졌다. 인공지능 그래프가 중앙 부근에서 미약하게 흔들리는 정도. 그러나 중반 힘겨루기가 지나면서 승부의 저울추는 서서히 신9단 쪽으로 기울어졌다. ‘카타고’ 등 바둑 인공지능이 최적수라고 보여주는 ‘블루 스폿’에 신9단의 흑돌이 연거푸 떨어진 결과다. 한마디로 신9단이 왜 ‘신공지능’으로 불리는지를 보여준 승부였다.

승부가 끝난 뒤 있은 인터뷰에서 신9단은 “멋진 곳에서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남은 대결에서도 좋은 바둑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박9단은 “초·중반까지는 내 스타일대로 두면서 좋은 바둑을 이끌 수 있었지만 중반 이후 실수가 많았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승부였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국으로 남해 슈퍼매치 1라운드는 신9단의 3승무패 우위로 끝났다. 남은 경기는 다음달 14·16일 2라운드, 12월1·2일 3라운드로 치러진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군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슈퍼매치는 남해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대결의 총규모는 2억9000만원으로 매판 승자에게는 1500만원, 패자에게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남해 | 엄민용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
한국계 미국인 감독 자전적 이야기 투영
스티븐 연 “힘겨운 싸움한 아버지 이해”
윤여정 “감독 순수한 면에 출연 결정”

[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23일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미나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23일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미나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국 이민자의 삶을 그린 영화 ‘미나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파워볼게임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미나리’ 기자회견에는 리 아이작 정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가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리 아이작 정 감독과 스티븐 연은 온라인으로, 윤여정과 한예리는 부산에서 참여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 이민을 선택한 어느 한국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다. 병아리 감별사로 10년을 일하다 자기 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칸소의 시골마을로 이사온 아버지, 아칸소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픈 어머니, 딸과 함께 살려고 미국에 온 외할머니의 이야기다. 영화는 어린 아들 데이빗의 시선으로 그들의 모습을 포착한다.

리 아이작 정 감독은 “대본 작업을 했을 때 소설 ‘마이 안토니아’에서 영감을 받았다. 농장에서 살았던 경험을 쓴 내용이었고 본인의 기억에 진실되게 다가가려한 게 인상 깊었다”며 “저도 1980년대 기억을 되짚으며 진실되게 들여다보려 했고, 실제 제 가족들의 이야기가 투영됐다. 실존 인물에 영감을 받은 캐릭터를 배우들이 각각 새롭게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이 ‘미나리’인 까닭도 설명했다. 실제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미국에 갔을 때 할머니가 미나리 씨앗을 가져와 심었고 농장에서 한국 채소를 길렀다고 했다.

리 아이작 정 감독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미나리’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화에서도 ‘미나리’가 자라는 모습이 나오고 아주 큰 역할을 한다”며 “‘미나리’ 자체가 영화가 말하는 감정과 정서를 담고 있고 일상적인 면에서도 영화의 이야기를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리 아이작 정 감독.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리 아이작 정 감독.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도 “리 아이작 정 감독님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미국 이주 삶과 많이 닮아 있다. 제 경험도 비슷하게 녹아있다”며 “이민의 삶에 문화나 언어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감독님이 만든 내용을 보고 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진실되고 정직하게 만들면서 배우들이 창조할 수 있는 영역도 많았다”고 밝혔다.

실제 이민자의 삶을 경험한 스티븐 연은 자신이 맡은 ‘제이콥’ 역을 연기하며 본인의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면서 어느 곳에도 속해있지 않다는 감정을 느꼈고 그래서 가족들이 더 끈끈하게 결속했다”며 “‘제이콥’은 제 아버지와 많이 닮아있다. 소위 ‘아메리칸드림’이라고 하지만 녹록지 않은 삶을 이겨내고 굉장히 힘겨운 싸움을 했다. 저도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촬영을 하면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다 연결되어 있고 혼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 힐링의 포인트가 되기를 바라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 속에서 한국어 대사를 유창하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

스티븐 연은 “사실 한국어 연기가 무서웠다. 윤여정 선생님께 도와달라고 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많이 꾸짖으셨다. ‘버닝’ 때는 단조로운 톤으로 어렵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말해야 했다”며 “한국에서 온 이민자의 대표적 모습보다는 ‘제이콥’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말할지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리 아이작 정 감독은 배우들에게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최고의 배우들이라서 캐스팅했다. 윤여정 배우는 고약한 말을 하지만 사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딱이라고 생각했다. 한예리 배우는 외유내강의 ‘모니카’ 역인데 영화의 중추적인 심장 역할로 연기를 믿고 작업했다”며 “스티븐 연 역시 ‘제이콥’을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사이’에 살고 있는 사람의 느낌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미나리’ 출연 이유로 리 아이작 정 감독을 꼽았다.

윤여정은 “지금은 사람을 보고 일한다. 작품은 안 본다. 리 아이작 정 감독을 만났는데 마음에 들었다. 진지했고 요즘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순수했다. 한국말은 못하지만 김기영 감독도 알고 한국 영화도 잘 알더라. 인상이 좋았다”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감독이 쓴 줄 몰랐는데 실제 이야기 같았고,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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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또 “리 아이작 감독에게 본인의 할머니를 그대로 연기해야 되나 물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믿음이 갔다. 흉내를 내라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실 자유를 주는 것 같지만 더 큰 책임감이 든다. 그래도 저는 전형적인 모습은 하기 싫다”며 “(저예산이다보니)촬영하면서 말할 수 없이 고생했다. 숙소에서 다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한예리도 “처음 감독님을 만났을 때 인상이 좋았고 편안했다. 영어는 못하지만 소통이 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가장 한국적인 면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제 캐릭터인 ‘모니카’라고 생각했고, 감독님과 잘 만들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치열하게 촬영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드라마틱 경쟁(U.S. Dramatic Competition) 부문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또 ‘제8회 미들버그 영화제(Middleburg Film Festival)’에서 배우조합상인 ‘앙상블 어워드(Ensemble Award)’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사진] AFC 제공

[OSEN=이승우 기자] ‘김동현 수제자’ 박승현dl 만렙 복근으로 정찬성 제자 넘을 수 있을까.

FC 파이터 김동현의 수제자 박승현이 오는 12월 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5에서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과 격돌한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명승사자’ 명현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 루키’ 송영재 ‘격투기 아이돌’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바 있다.

2020년부터 독립된 격투 단체로 도전에 나선 AFC는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 위기에도 꾸준한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격투기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AFC 15에서도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답게 화끈한 8경기가 기다리고 있다.홀짝게임

AFC 15는 남성부와 여성부를 합쳐서 총 8경기로 진행된다. 관심을 끌고 있는 메인 매치에서는 AFC 미들급 잠정 챔피언인 김재영이 출격한다. 또한 한국 주짓수의 전설 성희용 관장도 MMA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다.

전설들만큼이나 기대되는 슈퍼 루키의 출격도 기다리고 있다. UFC의 전설 김동현의 수제자인 박승현가 주인공이다. 박승현은 김동현에게 지도를 받으며 착실하게 내공을 쌓아왔다. 세미프로에서 2승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최지수와 엔젤스 히어로즈 MMA 03 경기서 1라운드 KO 승을 거두기도 했다.

박승현을 상징하는 것은 꾸준한 훈련으로 완성된 복근과 맷집. 그는 김동현의 유튜브에서 ‘만렙 복근’이라 불리며 수많은 파이터들의 주먹을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헤비급 파이터 명현만의 주먹도 견뎌내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AFC 무대에 도전하게 된 박승현. 재미있게도 그의 상대도 정찬성의 제자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최재현이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박승현이 만렙 복근을 앞세워 어떠한 명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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