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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이하나 기자]

‘쇼! 음악중심’이 결방된다.

10월 24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0분에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이 결방된다.

‘쇼! 음악중심’이 방송되던 시간에는 ‘DMZ콘서트’가 편성됐다.

‘DMZ콘서트’는 경기도와 MBC가 공동주최하고 ‘평화가 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공연으로, 전 세계 유일한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가치를 알리고 K-POP 스타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편 ‘DMZ콘서트’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유이가 MC를 맡았으며 몬스타엑스, 송가인, 마마무,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ITZY, 이달의 소녀, 이수현(악동뮤지션), 하성운, 김재환, H&D, 함춘호, 홍진호, 알리, 두 번째 달, 정동하, 윤한, 김소현&손준호, 고영열 등이 출연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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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야드를 넘긴 디섐보. (디섐보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27·미국)가 드라이브샷 비거리로 무려 400야드(약 366m)를 넘겼다.

디섐보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처음 400야드를 넘겼다. 48인치 드라이버를 쓴 것도 아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증거자료로 자신의 ‘트랙맨 화면’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디섐보의 드라이버샷은 403.1야드(약 369m)를 날아갔고, 볼 스피드는 시속 211마일(약 340㎞)이었다. 공의 분당 회전수는 1957rpm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미국 ‘골프채널’은 “뒤바람이 시속 32.2㎞로 불었다”며 디섐보의 장타를 평가 절하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디섐보는 ‘괴짜’ 골퍼로 통한다. 모든 아이언 클럽의 길이를 37.5인치로 똑같이 만들어 사용하고, 야디지 북에 선을 그어 거리를 측정하기도 하는 등 ‘필드의 물리학자’로 불리기도 했다.

다양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던 디섐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어가 중단되자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몸무게를 20㎏ 정도 늘린 디섐보는 파워 골퍼로 진화했다. 지난 7월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는 평균 350야드가 넘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새 시즌에도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디섐보의 이번 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44.4야드(약 315m)로 PGA 투어 전체 1위다. PGA 투어 평균이 301.3야드라는 점에서 놀라운 기록이다.

디섐보는 다음 달 열리는 마스터스를 준비하면서 48인치 드라이버를 쓰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48인치 드라이버는 골프 규정상 드라이버 길이 상한인데, 공 컨트롤이 어려워 실전에 쓰기가 어렵다.

이달 초에도 연습 중 360야드 이상을 날린 것을 자랑했던 디섐보는 비거리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내달 열리는 마스터스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기자회견
한국계 미국인 감독 자전적 이야기 투영
스티븐 연 “힘겨운 싸움한 아버지 이해”
윤여정 “감독 순수한 면에 출연 결정”

[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23일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미나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23일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미나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국 이민자의 삶을 그린 영화 ‘미나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미나리’ 기자회견에는 리 아이작 정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가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리 아이작 정 감독과 스티븐 연은 온라인으로, 윤여정과 한예리는 부산에서 참여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 이민을 선택한 어느 한국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다. 병아리 감별사로 10년을 일하다 자기 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칸소의 시골마을로 이사온 아버지, 아칸소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픈 어머니, 딸과 함께 살려고 미국에 온 외할머니의 이야기다. 영화는 어린 아들 데이빗의 시선으로 그들의 모습을 포착한다.

리 아이작 정 감독은 “대본 작업을 했을 때 소설 ‘마이 안토니아’에서 영감을 받았다. 농장에서 살았던 경험을 쓴 내용이었고 본인의 기억에 진실되게 다가가려한 게 인상 깊었다”며 “저도 1980년대 기억을 되짚으며 진실되게 들여다보려 했고, 실제 제 가족들의 이야기가 투영됐다. 실존 인물에 영감을 받은 캐릭터를 배우들이 각각 새롭게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영화 제목이 ‘미나리’인 까닭도 설명했다. 실제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미국에 갔을 때 할머니가 미나리 씨앗을 가져와 심었고 농장에서 한국 채소를 길렀다고 했다.

리 아이작 정 감독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미나리’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화에서도 ‘미나리’가 자라는 모습이 나오고 아주 큰 역할을 한다”며 “‘미나리’ 자체가 영화가 말하는 감정과 정서를 담고 있고 일상적인 면에서도 영화의 이야기를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리 아이작 정 감독.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리 아이작 정 감독.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도 “리 아이작 정 감독님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미국 이주 삶과 많이 닮아 있다. 제 경험도 비슷하게 녹아있다”며 “이민의 삶에 문화나 언어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감독님이 만든 내용을 보고 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진실되고 정직하게 만들면서 배우들이 창조할 수 있는 영역도 많았다”고 밝혔다.

실제 이민자의 삶을 경험한 스티븐 연은 자신이 맡은 ‘제이콥’ 역을 연기하며 본인의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면서 어느 곳에도 속해있지 않다는 감정을 느꼈고 그래서 가족들이 더 끈끈하게 결속했다”며 “‘제이콥’은 제 아버지와 많이 닮아있다. 소위 ‘아메리칸드림’이라고 하지만 녹록지 않은 삶을 이겨내고 굉장히 힘겨운 싸움을 했다. 저도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촬영을 하면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다 연결되어 있고 혼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 힐링의 포인트가 되기를 바라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 속에서 한국어 대사를 유창하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

스티븐 연은 “사실 한국어 연기가 무서웠다. 윤여정 선생님께 도와달라고 했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많이 꾸짖으셨다. ‘버닝’ 때는 단조로운 톤으로 어렵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말해야 했다”며 “한국에서 온 이민자의 대표적 모습보다는 ‘제이콥’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말할지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 (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리 아이작 정 감독은 배우들에게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최고의 배우들이라서 캐스팅했다. 윤여정 배우는 고약한 말을 하지만 사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캐릭터로 딱이라고 생각했다. 한예리 배우는 외유내강의 ‘모니카’ 역인데 영화의 중추적인 심장 역할로 연기를 믿고 작업했다”며 “스티븐 연 역시 ‘제이콥’을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사이’에 살고 있는 사람의 느낌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미나리’ 출연 이유로 리 아이작 정 감독을 꼽았다.

윤여정은 “지금은 사람을 보고 일한다. 작품은 안 본다. 리 아이작 정 감독을 만났는데 마음에 들었다. 진지했고 요즘 이런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순수했다. 한국말은 못하지만 김기영 감독도 알고 한국 영화도 잘 알더라. 인상이 좋았다”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감독이 쓴 줄 몰랐는데 실제 이야기 같았고,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윤여정.(사진=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20.10.23. photo@newsis.com

또 “리 아이작 감독에게 본인의 할머니를 그대로 연기해야 되나 물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믿음이 갔다. 흉내를 내라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실 자유를 주는 것 같지만 더 큰 책임감이 든다. 그래도 저는 전형적인 모습은 하기 싫다”며 “(저예산이다보니)촬영하면서 말할 수 없이 고생했다. 숙소에서 다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한예리도 “처음 감독님을 만났을 때 인상이 좋았고 편안했다. 영어는 못하지만 소통이 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가장 한국적인 면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제 캐릭터인 ‘모니카’라고 생각했고, 감독님과 잘 만들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치열하게 촬영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드라마틱 경쟁(U.S. Dramatic Competition) 부문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또 ‘제8회 미들버그 영화제(Middleburg Film Festival)’에서 배우조합상인 ‘앙상블 어워드(Ensemble Award)’도 수상했다.

결승진출전 맞대결을 펼치는 샌드박스 게이밍(위)와 성남 락스(사진=넥슨 제공).
결승진출전 맞대결을 펼치는 샌드박스 게이밍(위)와 성남 락스(사진=넥슨 제공).

이번 시즌 아이템전 최강자인 샌드박스 게이밍과 성남 락스가 결승진출전에서 격돌한다.

샌드박스와 락스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결승직행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20시즌1부터 새로운 라이벌로 부상한 두 팀 중 결승전 티켓을 거머쥘 팀은 누가 될지가 관심을 모은다.

샌드박스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여러 우려들이 무색하게 최강의 포스를 보여줬다. 개막전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시작으로 내리 2대0 4연승을 달리며 빠르게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일격을 당한 데 이어 GC 부산 E스탯에게도 패배 직전까지 몰리며 흔들렸다. 샌드박스는 시즌 중반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긴 연습 동안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 올렸는지가 포스트시즌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파워볼

락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천적 한화생명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샌드박스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다른 6팀을 상대로는 단 한 번의 업셋도 허용하지 않았고 에이스 결정전 역시 한 차례만 치를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락스는 이번 결승진출전 샌드박스를 상대로 설욕과 결승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승부처는 아이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샌드박스와 락스는 이번 시즌 아이템전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이다. 특히 샌드박스는 아이템전 7전 전승을 달렸고 고정 트랙인 1라운드 ‘카멜롯바다하역장’을 모두 가져가며 전원 하이브리드라는 팀 컬러를 제대로 보여줬다.

락스 역시 샌드박스전을 제외하면 아이템전 패배가 없다. 아이템 에이스 사상훈이 중심을 잡으며 견고한 팀워크로 승리를 가져왔다. 락스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아이템전을 강점으로 승화시키며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다.

샌드박스가 이번 시즌 락스 전 연패를 끊는 데 아이템전 역전승 결정적이었다는 점을 볼 때 아이템전의 중요도는 더욱 높아진다. 시즌1 락스의 두 번의 업셋이 아이템전에서 일어났기에 샌드박스는 에이스 결정전 없이 아이템전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라고 락스는 이전의 승리처럼 아이템전을 가져가며 에이스 이재혁이 승리를 가져오는 모습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8강 풀리그에서 이미 풀라운드까지 가는 수준 높은 접전을 펼쳤던 샌드박스와 락스인 만큼 아이템전 혈전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이템전 게임 내에서의 치열한 대결만큼이나 밴픽에서의 두뇌 싸움 역시 주목할 만하다. 경기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게 될 경우 연패를 끊어낸 박인수가 이재혁과의 재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결승전 한 자리의 주인은 오늘 오후 6시 경기에서 결정된다.

윤석열(가운데) 검찰총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마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가운데) 검찰총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마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윤석열 검찰총장 발언이 정치권을 뒤집어 놓은지 하루만인 23일 여권은 윤 총장을 향한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장에서 여당 의원들은 윤 총장 발언과 태도 등을 문제 삼으며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기싸움에 밀린 기색이 역력하자 윤 총장을 개혁대상으로 몰아 세우며 반격에 나선 것이다.파워볼실시간


“위험한 인식 드러낸 윤석열”

윤 총장을 향한 민주당의 공세는 ‘반민주주의적’ 인식을 가진 인사라는 프레임에서 출발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 첫 머리부터 작심한 듯 윤 총장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윤 총장 발언은) 수사지휘권 행사가 불가피 했다는 대통령 판단도 부정하고 국민의 대표가 행정부를 통제한다는 민주주의 기본원칙도 무시하는 위험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윤 총장) 말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해석했다. 평소 이 대표답지 않게 직설적 화법으로 윤 총장을 질타한 것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공세에 가세했다. “검찰을 성역화된 신성 불가침으로 바라보는 검찰총장의 인식이 우려스럽다”라고 말을 꺼낸 김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은 권력기관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는 민주주의 기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비판했다.

윤 총장을 ‘정치 검사’로 몰아붙이면서 검찰개혁의 당위를 강조하는 기류도 감지됐다. 전날 윤 총장과 설전을 벌였던 법사위 소속 김종민 최고위원은 “윤 총장의 거친 발언과 정치적 발언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윤 총장의 이같은 행동은 검찰이라는 조직을 끌고 정치에 뛰어드는 것, 정치행위”라고 강조했다. 역시 법사위 소속인 신동근 최고위원도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본인의 의사에 맞지 않는다고 책상을 치고 끼어들기를 하고, 심지어는 질의자를 비웃거나 면박을 주기도 했다”면서 “검찰수장의 독선을 보면서 왜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으로 불리는지 알았다. 안하무인 격이었다”고 비난했다.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첫 머리에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의 "위험한 인식"을 직격했다. 배우한 기자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첫 머리에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의 “위험한 인식”을 직격했다. 배우한 기자

“윤 총장이 검찰개혁 필요성 방증”

윤 총장을 일제히 조준한 민주당의 비판은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필요성으로 연결됐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 검찰총장의 발언과 태도는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얼마나 어려운지, 공직자의 처신은 어떠해야하는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냈다”며 “공수처 설치의 정당성과 절박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 역시 “검찰개혁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해 무소불위 권력을 자처하는 검찰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검찰이 민주적 견제와 균형에 따라 작동하도록 검찰개혁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사흘 앞으로 다가 온 공수처장 추천위원 후보 추천 시한을 앞두고 윤 총장을 개혁 대상으로 몰아세우면서 명분을 세우고자 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검찰은 통제를 받아야 하는 게 맞다. 그걸 부정한 윤 총장의 태도는 검찰 쿠데타였다”고 말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총장의 검찰중심주의는 공수처의 필요성만 강조해 줄 뿐”이라며 “검찰은 민주주의에 의해 통제 받아야 하고, 공수처로 견제 받아야 된다”고 주장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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