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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지역경제계, 가덕신공항 조속한 건설 한목소리
‘가덕신공항 부산만을 위한 것’ 지역감정 조장 경계 지적도
공항 일부 주민은 “접근성 좋은 김해 두고 가덕, 이해할 수 없어”

지난 9월 청와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구하며 삭발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9월 청와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구하며 삭발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손형주 조정호 기자 =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17일 4년 만에 사실상 김해신공항(기존 김해공항 확장안) 폐기를 발표하자 부산 시민사회단체는 일제히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강진수 가덕신공항 유치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김해공항 확장 안이 백지화된 건 부·울·경이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쇠락해가던 이 지역에 24시간 안전한 관문 공항이 들어서는 것 자체가 경제·산업적으로 큰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가 공동으로 가덕신공항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2030년 부산 세계 엑스포에 맞춰 개항될 수 있도록 부·울·경 시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영강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공동대표는 “이번 정부 결정은 국가가 권위적으로 결정한 정책을 부·울·경 주민이 힘을 합쳐 변경했다는 점에서 지방 분권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부·울·경 합의로 가덕신공항이 만들어지면 교통망 구축과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수도권에 맞먹는 메가시티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부산 경제계는 벌써 가덕신공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균형 뉴딜정책에 이어 이번 김해공항 확장안 부적격 판정까지 종합해 보면 정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 주도에 의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재생 은산항공해운 대표는 “김해공항 대신 가덕도에 신공항이 생기면 부산항 신항과 연계해 물류비를 줄일 수 있고 선박과 항공을 이용한 새로운 화물도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도 가덕신공항 추진을 호재로 받아들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당연히 김해신공항보다 가덕신공항이 되면 저비용 항공사에 새로운 기회가 생기게 된다”며 “여객과 함께 항공 물류로 사업이 확장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김해공항 확장안 폐기에 이은 신공항 논의에서 지역감정 조장을 우려해야 하고 부산시가 타 지자체를 설득할 의제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부산시의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의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부산시가 토건 산업에 의한 경기부양, 개발지역 조성 외에 물류·문화·인적 교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람이나 지자체가 가덕신공항이 부산만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감정을 조장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가덕신공항을 대승적 차원에서 지지하기로 결정했듯이 부산시도 입지 문제를 해결하는 의제를 타 시도에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김해공항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본 주민과 상인들은 공항 확장안 폐기 발표에 찬반이 엇갈렸다.

김해공항 주변 상인과 주민 60∼70명으로 구성돼 김해공항 확장안을 찬성해온 주민 대책위원회는 “4년 전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을 선택할 때 가덕도 안은 경제성이 낮고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접근성이 좋은 김해공항을 두고 가덕신공항을 추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해공항 확장에 반대해온 백남규 김해공항 소음 대책 주민협의회장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김해공항에 군 공항과 국내선이 남아 소음피해는 보면서 피해에 따른 보상도 사라질까 봐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LGD 게이밍 ‘크레이머’ 하종훈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크레이머’ 하종훈은 17일 자신의 SNS을 통해 FA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LGD와의 2년간 계약이 끝나고 지금은 FA 선수가 됐다”며 “혹시 저에게 관심이 있다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아프리카 프릭스를 떠나 LGD에 입단한 하종훈은 2년 동안 팀의 에이스로 활동했다. ‘피넛’ 한왕호가 합류한 2020시즌에는 선발전을 통해 팀을 5년 만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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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사유리의 출산 소식에 스타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특히 사유리와 썸남의 관계를 이어가며 사유리 부모님과도 남다른 인연이 있는 이상민이 누구보다 앞서서 축하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여러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를 고백했던 채리나 또한 “아름다워”라고 축하말을 남기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사유리처럼 외국인 방송인이자 두 아이와 함께 육아예능 선두에 선 샘 해밍턴도 “축하해!! 이제 부터 진짜 다른 삶은 시작인데, 재밌을거야!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나 얘기해”라고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했다.

아이를 키우는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육아에 매진중인 양미라와 샾 출신 이지혜, 장영란, 이지애 전 아나운서 등이 “축하한다”며 인사를 남겼다.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김나영도 하트 표시로 사유리에 대한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일본 방송인 후지이 미나도 “언니 정말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이밖에도 송은이, 안혜경 등 국내 싱글 여성 예능인들의 부러움 섞인 지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전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배현진도 “전직 아나운서가 인증해 드리는 멋진 글솜씨. 오늘도 마음 짜르르하게 감동하고 갑니다.사유리씨♡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워요”라고 댓글을 남겨 수많은 축하 대댓글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11월4일 일본에서 3.2kg의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하지 않은 그녀가 비혼모가 된 과정은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난자 나이가 48세라는 말에 곧바로 임신을 결심했지만 한국에서 비혼은 정자를 기증받을 수 없어 일본에서 기증받고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는 것.

사유리는 출산 인터뷰 직후 SNS에 만삭 사진을 게재하며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영어로 “미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다. 나를 자랑스러운 어머니로 만들어준 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국적의 사유리는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중이다.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지난 10월 20일 NC와 홈 경기서 홈런을 친 최형우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이 만료된 외야수 최형우(37)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계현(56) KIA 단장은 최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최형우는 앞선 4시즌 동안 정말 잘 해준 선수다. 2017년 우승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고 기록으로 나타나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을 보더라도 굉장히 성실하다. 꼭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해야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조 단장은 “기록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인 선수다. 후배들과 소통에도 굉장히 적극적이다. 나이는 있어도 가지고 있는 기량이 여전하고 우리 팀에 필요로 한다. 무조건 잡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우는 이번 시즌 140경기에 나서 타율 0.354(522타수 185안타) 28홈런 115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왕 타이틀을 따냈고 안타, 타점 4위에 자리했다.

조 단장의 말대로 최형우는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드디어 잠재력을 터트렸다는 평가를 받는 외야수 최원준(23)이 가장 믿고 따르는 멘토로 지목한 이가 바로 최형우다.

최형우는 2017시즌을 앞두고 4년간 10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KIA로 이적했다. KBO 리그 최초의 100억원대 계약이었다. 첫해부터 최형우는 기대대로 KIA에 우승을 선사했다. KIA에서 4시즌 동안 561경기에 나서 타율 0.335, 96홈런 424타점을 올렸다. 단순 수치상으로 봐도 KIA에서 시즌당 평균 24홈런 106타점을 올린 셈이다. 그야말로 돈값을 다했다는 평가다.

이번 겨울 KIA에는 2명의 내부 FA가 있다. 최형우와 양현종(32)이다. 양현종은 해외 무대 도전 의지를 밝혔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일단 KIA는 시장이 열리자마자 최형우부터 빠르게 잡는다는 계획이다.
며느라기/카카오TV © 뉴스1
며느라기/카카오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 같습니다.”(박하선)홀짝게임

배우 박하선과 권율, 두 사람 모두가 자신한 ‘격공'(격한 공감) 드라마가 온다. ‘며느라기’가 현실 시월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극본 이유정/연출 이광영)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영 감독을 비롯해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현실 공감 100%의 ‘시월드 격공일기’다.

‘며느라기’는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어 의욕이 넘치는 시기인, 이른바 ‘며느라기(期)’를 맞은 결혼 한달차 며느리 민사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민사린 외에 남편,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시월드’ 속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등장해 누구나 캐릭터에 몰입해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카카오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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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광영 감독은 ‘며느라기’에 대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제 이야기이기도 하고, 시어머니, 엄마, 아빠, 오빠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를 보시면 ‘내 이야기인데, 친구들도 저런 이야기를 하던데’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를 만들 때 성별에 따른 각자의 생각이 ‘답이다’ ‘옳다’고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라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실 때 옳다, 그르다 하면서 보시기 보다 다른 가치관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서로 생각 이해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원작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원작이 워낙 디테일이 굉장히 훌륭하다”며 “차별화를 주려고 노력했기 보다 원작을 갖고 다니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웹툰에선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연출하려 애를 썼다”며 “그림 보다 업그레이드된 감정선을 팔로우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 비화도 들을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싱크로율이 굉장히 다 높으시다. 보고 ‘아 이분이다’ 하고 캐스팅한 분이 많다”며 “며느리 민사린 역할 표현을 위해 박하선씨는 한달 반동안 머리 스타일을 네 번이나 바꿨다. 권율씨도 살을 빼면서까지 역할을 표현했다. 각 배우들이 싱크로율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박하선은 극 중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으로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과 결혼 한달 차에 접어든, 요즘 시대 가장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으로 등장한다. 민사린은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가정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일과 가정’을 모두 잡고자 넘치는 의욕을 보이며,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은 ‘며느라기’를 겪는다. 넘치는 의욕과 달리, 현실 결혼이 시작되면서 예상치 못한 시월드 속 에피소드들에 고민을 하게 되고, 남편 무구영과도 갈등을 빚게 된다.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저는 일단 원작의 굉장힌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 소식을 들었을 때 새 플랫폼에 도전 재미가 있을 것 같았고 원작 재밌어서 믿고 한 게 크다. ‘찐팬’으로서 해보고 싶기도 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대본을 읽으면서 과하지 않게 깔끔하게 고부갈등, 가족관계, 각자 입장을 대변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박하선은 “과장, 막장이 아니라 솔직하게 현실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좋았고 공감된 부분이 많았다”며 “원작과 다른 점은 남편과의 좋았던 시절 부분이 추가됐다. 결혼이라는 현실에 닥치게 되면 좋지만은 않은 부분을 담아낸 것도 하나하나 공감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박하선은 에피소드에 대해 “제사와 추석 장면을 이틀에 결쳐 찍었다”며 “본가에는 제사가 없는데 제사를 지내보니까 ‘정말 심각한 문제구나’ 하고 개선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카카오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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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동갑내기 아내 민사린과 결혼하면서 시월드에서 고민하는 아내로 인해 아들과 남편 두 역할 사이에 고민에 빠지는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대한민국 남편 무구영 역으로 분한다. 무구영은 어머니가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인해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하며 살아온 모습을 보고 자랐으나, 어느새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져 버린 인물. 이 때문에 아내 민사린을 너무 사랑하지만 그녀의 고민을 100% 이해하지 못하고, 아내 또한 며느리로서 시댁과 잘 융화되기를 기대하게 된다.

이번 출연에 대해 권율은 “저는 이 작업하면서 원작을 처음 알았다. 다만 이 원작을 촬영하면서 볼까 했는데 다른 분들이 보신 분들이 있더라. 저는 그래서 선을 긋지 않고 열어놓고 하고 싶었다.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 다른 결을 해보고 싶어서 원작을 읽지 않았다”며 “출연 이유는 가장 현실적이고 디테일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대본의 힘이 가장 크지 않았나 한다”고 고백했다.

또 권율은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개인적인 두려움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며 “미움 사지 않을까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얼마나 입체적이고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갖고 있는지 고민하는 것 같아서 딱히 두려움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혼으로서 남편 역할에 공감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미혼이기 때문에 그 입장이 아니어서일지 모르겠지만 악의가 없지만 사실 새로운 가족이 돼가는 과정에서 미숙함이 보이는 부분들을 촬영하면서 느낀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는 안 그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문희경은 무구영의 어머니이자 민사린의 시어머니 박기동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이번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 “정말 대본이 술술 넘어갔고 보통의 삶을 리얼하고 가감없이 소박하게 표현해낼 수 있겠구나 해서 도전하고 싶었다”며 “편안하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했고 그게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또 문희경은 이전의 악역과는 달리 평범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한다고 했다. 그는 “그전에는 입체적으로 강했다면 이번에는 편안한, 물흐르는 듯한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봐온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 정말 대한민국의 가장 평범하고 무난한 어머니 역할인데 내 안에도 그런 어머니 모습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카카오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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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하선과 권율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완벽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후 “연기 잘하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너무 호흡이 잘 맞고 그냥 무구영이 걸어들어온 것 같아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정말 잘생기셨다. 피지컬이 훌륭하시니까 연애 장면에서는 설레는 남친을 보여주셨다. 현실에 와서는 남의 편이기도 한 남편 역을 훌륭하게 잘 해주셨다”고 칭찬했다.

권율은 “박하선씨는 워낙 이런 캐릭터에서는 대체 불가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 참으면서 허당미도 있고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우면서도 그런 캐릭터에 있어서 잘 표현하신 것 같다”며 “박하선씨가 이 머리로 자르고 온 순간 원작을 안 봤음에도 원작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정말 민사린 자체였다”고 칭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회수 공약을 걸었다. 박하선은 “100만 뷰가 넘으면 ‘깡’을 추겠다”고 말했고, 권율도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하선은 “이 드라마는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지만 공적인 이야기라 했는데 ‘우리 얘기네’ 하고 정말 공감하실 수 있다”며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 같다. 이해되고 도움받고 힐링도 되는 드라마니까 꼭 봐달라”고 당부했다.파워볼사이트

권율은 “어떤 누군가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삶의 습관과 태도를 (당연히) 요구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된다”며 “‘며느라기’는 가족이 돼간다는 그 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같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며느라기’는 각 20분 내외, 총 12화로 제작되며, 카카오TV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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