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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최희가 출산 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최희는 11월 19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어디서 아기 냄새나지 않아요..? 예비맘의 신생아 육아템 하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최희는 “태어날 아기 위해 미리 준비해둔 출산 육아용품 하울 복이가 태어난 지도 어느덧 10일째네요! 전 건강하게 회복 중이에요. 이 영상은 복이를 출산하기 전 찍어둔 영상인데요,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아기용품 함께 보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희는 수많은 옷, 신발을 보여주며 “임신하니까 이윤지 언니, 정다은 아나운서가 옷 선물을 해줬다. 박은영 아나운서도 복이 로션이랑 다 챙겨주고 정선주, 윤지연 아나운서도 기저귀, 양말로 만든 케이크를 선물해 줬다. 만날 때마다 다들 선물을 줘서 감동이다. 모빌은 서효림 언니가 보내줬다. 일명 ‘국민 모빌’으로 아기들이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여러 가지 육아 아이템을 소개한 후 최희는 “복이 출산 예정일이 다가왔다. 다음 영상에서는 우리 복이도 같이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희는 지난 11월 10일 득녀했다.

서울신문 탐사기획부 6개월 취재·고민 담은 신간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스위스에서 안락사 선택한 한국인 흔적 되밟으며 사실 너머 불편한 진실 꺼내놔

(시사저널=오종탁 기자)

스위스에서 조력자살이 이뤄지는 건물, 일명 '블루하우스' ⓒ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스위스에서 조력자살이 이뤄지는 건물, 일명 ‘블루하우스’ ⓒ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파란색 2층 집 앞에 도착하는 순간 차에서 못 내릴 정도로 몸이 오싹했습니다.” 

친구의 조력자살 여정에 동행했던 이가 조심스레 입을 뗐다. 앞서 그는 조력자살을 선택한 암 환자 친구와 함께 스위스 취리히까지 갔다. 조력자살은 의사에게서 치명적인 약이나 주사를 처방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로, 적극적인 안락사와 같은 범주에 있다. 취리히에 도착해 친구가 곧 삶을 마감할 장소인 파란색 2층집, 일명 ‘블루하우스’에 미리 가본 그는 차에서 내리지 못할 정도로 얼어붙었다. ‘오싹했다’ ‘기분이 묘했고, 안 좋았다’는 게 당시 감정에 관해 그가 설명할 수 있는 전부다. 파워볼

조력자살을 택한 한국인이 있었다 

신간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를 읽는 독자 상당수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 이 책의 모태는 지난해 3월6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신문이 보도한 ‘존엄한 죽음을 말하다’ 연재 기사다. 안락사는 사실 대부분 언론사나 기자가 피하고 싶어 하는 주제다. 너무나 논쟁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연재 기사를 기획한 서울신문 탐사기획부도 마찬가지였다.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연재 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아이템 후보군을 들여다봤지만, 안락사는 선뜻 손대기 힘들었다. 

결과적으로 서울신문 탐사기획부는 그 힘든 길을 선택했다. 2018년 9월3일부터 9월12일까지 ‘간병살인’ 시리즈를 연재한 뒤 안락사 문제를 기사화해 달라는 독자들이 줄을 이었다. 일이 되려니 덜컥 대형 팩트도 손에 들어왔다. 스위스에 있는 외국인 조력자살 지원 단체인 디그니타스에 가입한 한국인 한 사람이라도 만나자는 생각으로 취재를 시작했는데, 한국인 2명이 이곳을 통해 안락사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곤 5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친구의 안락사 여정에 동행한 사람까지 어렵사리 만나 인터뷰하게 됐다. 

그와의 인터뷰는 ‘무모한’ 취재의 마중물이자 동력이었다. 서울신문 탐사기획부 기자 3명은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지난해 1월4일 스위스 취리히로 날아갔다. 그곳에서 여드레간 머물며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한국인의 흔적을 찾았다. 안락사가 시행되는 건물인 블루하우스부터 시신을 운반하는 사설 장례업체, 취리히주가 운영하는 공립 화장장까지 그들이 갔던 길을 따라 걸었다. 아울러 디그니타스와 검찰, 법학 교수, 법의학자, 의대 교수, 장례업체 대표, 조력자살 지원 단체 등과도 접촉하며 스위스에서 외국인 조력자살이 가능한 배경과 현지 사회상을 분석했다. 

스위스에서 찾은 흔적과 숙제 

책에 따르면, 스위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까지 법적으로 인정하는 몇 안 되는 국가다. 비단 말기 암이나 전신 마비의 고통을 겪는 환자에게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최근에는 마음의 병을 앓아 삶의 욕구를 잃은 이들도 조력자살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통계청 데이터를 보면 2017년 기준 스위스에서 조력자살로 사망한 이는 1009명으로 전체 사망자(6만6971명)의 1.5% 수준이다. 스위스가 조력자살을 허용한 배경으로는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터치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외에 높은 자살률도 거론된다. 자살을 완벽히 막는 게 불가능하다면 비교적 인간답게 죽는 방법을 열어주자는 여론이 법과 제도를 바꿨다고 책은 전했다. 

스위스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2.5명(2016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가운데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26.9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한 한국에서도 국민 10명 중 8명이 안락사 허용을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 네트워크 ‘공공의창’이 2019년 리서치 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지난해 2월13~14일 유무선 혼용 자동응답시스템 통해 진행,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80.7%가 우리나라에서도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책은 “국민 80%가 안락사 허용을 찬성한다고 손을 든 건 그만큼 지금의 한국에선 존엄한 죽음을 맞기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이 죽음을 엄숙하고 존엄하게 맞을 여건을 갖춘 사회인가’라는 질문에 부정(67.0%)이 긍정(20.9%)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한국인의 죽음’ 하면 연상되는 단어를 골라 달라는 질문에선 고독(67.6%)과 유대(32.4%), 불안(63.4%)과 평안(36.6%), 종결(63.3%)과 연속(36.7%) 등 다양한 감정 속 부정적인 어휘 선택이 도드라졌다.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를 지낸 황규성 한국엠바밍 대표는 “고독이라는 단어를 많이 택한 건 현대 사회가 주는 단절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 북콤마
ⓒ 북콤마

한국인의 죽음, 더는 ‘사적’일 수 없다파워볼게임

‘초고령화’와 ‘핵가족화’라는 새로운 시대 환경 속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초고독화’로 달려가는 한국 사람들이다.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지 않는 간병 가족들의 암울한 현실. 점점 더 증가하는 독거 가구. 서울신문 탐사기획부에 ‘안락사를 찬성하니 이 문제도 꼭 다뤄 달라’고 요청한 독자들. 고통스럽거나 외롭게 죽느니 ‘존엄하게’ 죽겠다는 사람들. 죽음 선택도 인간의 권리라는 2030세대(설문조사에서 20대 67.3%와 30대 60.2%에서 나타난 생각). 대체 어디서부터 풀어가야 할까. 

6개월간 취재하며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보도할 것인지 토론하고, 한국과 스위스에서 2000명가량의 생각을 듣고, 삶과 죽음에 대해 자문해본 서울신문 탐사기획부도 뚜렷한 답을 찾지 못했다. ‘조력자살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굳이 기사로 의미나 방법 등을 자세히 풀어낸 것이 옳았는가’ ‘취재자 의도와 상관없이 생명 경시 풍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도 피할 순 없다. 

책은 “정답은 없다. 스위스처럼 안락사를 전면 허용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어떤 것이 존엄한 죽음인지 우리 사회가 성역 없이 고민하고 토론해 보면 좋겠다. 책은 그런 논쟁의 출발점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만 “‘왜 자신의 죽음을 숨기고 싶어 하는 사람의 뒤를 쫓았느냐’는 비난만큼은 동의할 수 없다. 조력자살을 선택한 이의 마지막에는 우리 사회의 고민이 담겨 있다”며 “‘존엄한 죽음은 무엇인가’라는 화두 앞에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죽음을 단순한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할 수 없다. 그의 죽음은 사적이었지만 공적이다”라고 덧붙였다.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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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8)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악령은 덮치지 않은 모양새다.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과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11월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평가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에서 1년 만에 최정예를 소집했고 멕시코와 카타르를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방역 지침을 준수했지만, 대표팀 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카타르전 뒤에 황희찬까지 추가로 감염된 상황이다.

손흥민은 빠른 복귀를 위해 토트넘 전세기를 타고 런던으로 복귀했다. 카타르전 뒤에 PCR 절차를 밟지 않은 만큼, 프리미어리그 프로토콜에 따라 토트넘에서 코로나 반응을 체크했다. 토트넘 현지 담당 기자 킬패트릭도 “카타르전이 뒤에 토트넘에 돌아왔다. 토트넘 훈련을 하기 전에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는다”고 알렸다.

현지에서도 손흥민 코로나 반응에 노심초사였다. 양성 혹은 음성 공식발표는 아직이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는 모양이다. 공식 계정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손에 든 채 활짝 웃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최고의 출발을 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3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했고, 10월 프리미어리그 3경기 4골 2도움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골 1도움, 웨스트햄전 1골 1도움, 번리전에서 결승골로 10월 토트넘 리그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자격이 있었다.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으로 가레스 베일, 모하메드 살라, 뤼트 판 니스텔로이, 드와이트 요크 등 굵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연반인’ 재재가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이하 ‘아브라카다브라’)’에는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PD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본인이 나온 기사를 따로 찾아보냐”라는 DJ 나르샤의 질문에 “기사까지는 따로 찾아보지 않지만, 방송이 나가고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면 꼭 눌러본다”고 뿌듯하게 웃었다.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해 보나”라는 질문에는 “문명특급이나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때 반응이 어떨지 보기 위해 검색해 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묻자 “라디오스타가 많이 변했더라고요”라며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잘 챙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재재는 SBS 웹콘텐츠 ‘문명특급’을 연출하고 있는 기획PD 겸 MC로, 매 회 특유의 끼를 방출하며 ‘연예인’과 ‘일반인’을 합친 ‘연반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제공=KOVO
◇사진제공=KOVO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가진 삼성화재와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1, 18-25, 25-11, 18-25, 15-9)로 이겼다.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가 무릎 통증로 결장했으나, 정지석 임동혁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접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지난 14일 현대캐피탈전에서 3대0으로 완승했던 삼성화재는 주포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이 부진했고, 고비 때마다 나온 실책 속에 아쉬운 승부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블로킹을 앞세워 흐름을 잡아갔다. 임동혁과 정지석이 비예나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워갔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단 3득점에 그친 가운데 7개의 벌심을 하는 등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다. 25-21로 대한항공이 무난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선 상황이 바뀌었다. 삼성화재는 10-9 상황에서 신장호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과 황경민의 블로킹을 묶어 점수차를 벌려갔다. 1세트에 침묵했던 바르텍도 득점에 시동을 걸면서 여유를 찾아갔다. 대한항공은 한때 11점차까지 뒤지다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2세트를 25-18로 마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3세트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정지석의 퀵오픈에 이은 상대 연속 범실에 한선수 정지석의 블로킹까지 더하며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초반부터 대한항공에 멀찌감치 뒤진 삼성화재는 리시브마저 흔들리면서 고개를 떨궜다.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25-11로 승기를 잡았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삼성화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까지 부진했던 바르텍이 4세트 들어 몰라보게 달라진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했다. 신장호는 서브에이스 두 방으로 대한항공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25-18로 삼성화재가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한 수 위의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몰아붙였다. 5-3 상황에선 정지석이 3연속 서브에이스를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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