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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멈춤법’ ‘부동산세’등

대통령 지시 직후 급속 추진

숙의과정 생략, 갈등만 키워

백신·장관임명 등서도 부작용

선의만 앞세워 법치주의 무시

“국정철학·청사진 없다” 비판

숙의(熟議)의 과정이 생략된 채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마디 지시로 국가 정책 등을 결정·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법치주의 아닌 인치주의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가 선의를 앞세워 여당과 정부에 하달하듯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 당정의 혼란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결국 정책의 부작용, 사회 분열 양상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당론으로 추진되지는 않았지만 일명 ‘임대료 멈춤법’(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속속 발의되면서 문 대통령의 ‘말로 만드는 정책’ 논란에 다시 불이 붙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문 대통령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 또는 금지되는 경우, 매출 급감에 임차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져야 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인지 뼈아프다”고 발언하자 당정이 즉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업금지·제한 업종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청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위헌 소송까지 추진되는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지난 7월 2일 “투기성 주택 보유자의 부담을 강화하라”는 대통령 지시가 나온 지 8일 만에 정부가 최고세율을 3.2%에서 6%까지 올리는 안을 내놨다. 기획재정부가 9월 2일 발표한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 계획, 법정 최고금리 인하 문제 또한 문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문 대통령은 2018년 7월 10일 인도 순방 중 지금은 해체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정책의 파급 효과를 감안하면 당·정·청과 이해관계자들 간 숙의가 필수지만, 이를 건너뛰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부작용만 양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자랑해 온 ‘K-방역’이 무색하게 코로나19 백신 미확보 논란으로 국민 불안만 커지고 있는 것이 일례다.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온갖 부적격 의혹에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될 가능성이 큰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절실한 순간엔 오히려 침묵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홍세화 전 진보신당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무슨 국정 철학을 갖고 있고 정치철학을 갖고 있는지, 미래 청사진을 갖고 있는지 보이질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도 언론칼럼에서 “문재인 정권이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 민생 관련 정책들에서 실패했거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엔 무능한 데다 ‘선의’만 앞세운 탓이 크다”며 “이게 바로 협치가 필요한 이유”라고 지적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내가 만드는 ‘증거’죠.” 뮤지션 김현철은 자신의 앨범을 ‘증거’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증거’는 점차 잦아지고 많아지고 있다.

김현철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정규 10질 앨범 ‘돛’을 발표한 후 활발하게 음악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6년 9집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를 낸 이후 약 13년만에 새 정규 앨범과 신곡으로 돌아온 그는 지난 7월에서 폴킴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선(線)’를 공개했고, 최근에는 주현미·최백호·정미조와 함께한 미니앨범(EP) ‘브러시’(Brush)를 선보였다.

공백기의 간극을 잊게 해줄 만큼 1년여 사이 많은 곡을 선보인 그는 “2019년 겨울 살아 있다는 ‘증거’를 가지고 정규 10집을 냈다면 2020년에는 무언가 세상에 만들어 주고 가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아무도 안 찾아주셔서 내가 만드는 증거다.(웃음) 앞으로 계속 ‘증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라디오 DJ, 교수 그리고 다양한 음악 예능에서 활약하며 잠시 음악 없는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음악인으로 돌아온 가장 큰 계기는 가수 죠지와의 인연이다. 죠지가 한국의 시티팝을 재조명하는 ‘디깅클럽서울’ 프로젝트에서 그의 ‘오랜만에’를 리메이크 했고 한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앨범을)안 내면 안내는 구나’로 지내다가 죠지를 만나고 공연을 하면서 나도 앨범을 내고 싶어 더블 앨범을 냈다. 아직도 드는 생각은 ‘그때 앨범을 안 냈으면 어땠을까?’인데 앨범 내기를 잘한 것 같다. 고민 없이 머릿속에 생각나는 이야기를 묶어서 내면 좋을 것 같고 다음 앨범도 녹음을 많이 해 뒀다.”

그리고 김현철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 KBS1 ‘열린 음악회’ 등을 물론 다양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들려주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홍보라는 의미라기보다는 TV와 라디오에 나오는 것이 내 ‘증거’를 많이 남기는 것이라서 더 의미 있다고 본다. 지금에서야 음악을 음악으로 보는 것 같다.”

내년 봄 시티팝 앨범을 준비 중이기도 한 그는 “내 자리로 돌아 온다. 같이 부르는 것도 있지만 정규 10집보다는 나 혼자 부른 것이 많을 것”이라며 “작업은 언제나 해야 하고 하고 있다. 이제는 음악말고는 별로 (새롭게)하고 싶은 게 없다”며 미소지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Fe&Me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세영.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세영은 최종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고진영(25)에게 우승을 내줬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박인비(32)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 폴(캐디 폴 푸스코)과 함께 노력해 멋진 한 해를 만들었다”며 “부모님과 코치, 트레이너 등 주변의 모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의 선수상 자체를 생각하기보다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타이틀도 따라오기 때문에 경기에 집중했다”며 “(고)진영이를 따라 잡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내가 올해 이루고 싶었던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만들었다. 그는 “아직 배울 점이 많지만 올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게 아쉬운 걸 보니 여전히 우승에 목이 마른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PGA 투어 2020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김세영도 새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LPGA 투어는 내년 1월 21일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2021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그는 “팬과 함께하면 더 신나고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없이 모든 게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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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달튼 고메즈

[OSEN=김은애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인과의 약혼 사실이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셀러브리티 연예 뉴스 TMZ는 “아리아나의 엄마인 조앤이 최근 딸의 약혼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는 연인과 다정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forever n then some”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달튼 고메즈

공개된 사진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연인과 나란히 누워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여기에 약혼의 증표로 보이는 다이아 반지까지 당당히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약혼 상대는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졌던 남성이다. 그는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인 달튼 고메즈로, 유명 연예인들과 두터운 친분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듀엣곡 ‘Stick With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파워볼실시간

아리아나 그란데 달튼 고메즈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8년 SNL 쇼호스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했다가 결별한 바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SNS

생애 첫 ‘올해의 선수’ 수상
한국인 5번째 1000만달러 상금 돌파

[벨에어=AP/뉴시스]김세영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시즌 2승, 투어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2020.11.23.
[벨에어=AP/뉴시스]김세영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시즌 2승, 투어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2020.11.2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세영(27)이 생애 최초로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독 1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이븐파에 그쳐 우승을 고진영(25)에게 내주고 아쉽게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상금왕을 고진영에게 빼앗겼지만, 올해 2승을 수확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해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LPGA 투어 역대 18번째,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통산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총상금은 1008만3669달러다.

김세영은 “오늘 플레이가 조금 아쉽긴하지만, 진영이와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고 잘 싸운 것 같다. 진영이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너무 원하던 것 중 하나가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인데, 이렇게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비록 이번 주에 우승은 못했지만, 내가 올해 이루고 싶었던 것은 충분히 이뤄서 기쁘다. 오프 시즌에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기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김세영은 오프시즌 계획에 대해 “오프 시즌이 굉장히 짧다. 내년 스케줄을 생각해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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